[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남애항에서 바다축제가 열린다.
21일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공모에 당선된 양양 남애어촌계가 남애항을 중심으로 오는 24일~25일 이틀간 '낭만을 품은 바다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열린 남애항 바다 음악회.[사진=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2022.06.21 onemoregive@newspim.com |
축제는 남애바닷속체험교육센터 앞에서 고래자개모빌만들기체험, 어선승선체험, 씨글래스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특산품(반건조 가자미) 판매, 해양쓰레기 관련 전시회, 플로깅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또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우리동네 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특히 남애초등학교 학생들의 환경 관련 시 쓰기 및 낭송회를 선보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남애어촌계는 릴레이 축제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또 다른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을 통해 단발성의 축제가 아닌 남애 어촌계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명품 축제 마을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수산물 로컬푸드 매장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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