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공공기관 경영평가 20일 발표…공공기관장 3명 '물갈이'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09:01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0:47

20일 오후 2시 공운위 개최…경영평가 결과 발표
공공기관장 3곳 '해임건의' 대상 올라…소명 절차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곳이 '물갈이'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새정부 들어 공공기관장 교체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17일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130여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E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으면 '해임건의' 대상이 된다. <뉴스핌> 취재 결과 '해임건의' 대상은 모두 3곳으로 확인됐다. 20일 공운위에서 소명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D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총 3곳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있다. 준정부기관으로는 ▲국립생태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8곳이다. 강소형 기관도 7곳이 포함됐다. ▲한국마사회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보육진흥원 등 3곳은 E등급 맞았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윤석열 정부는 재무구조 고위험 공공기관에 대한 집중관리를 예고한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결과에 따라 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기재부는 재무상황을 기준으로 재무위험기관을 선정해 집중관리하는 3단계 관리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평가 대상은 중장기재무관리계획 작성기관 중 금융형 기관을 제외한 총 27개 기관이다.  

실제 정부는 이번 경영평가를 토대로 다음달 중 재무위험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이 되면 ▲중장기재무관리계획 협의·조정 강화 ▲출자·출연 총량관리 등 사업위험 관리 확대 ▲이자비용 부담 완화 등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추진해야 한다. 

올해 경영평가는 경영관리 55점, 주요사업 45점을 배정해 1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윤리경영 평가 배점이 기존 3점에서 5점으로 올라가고, 중대사고가 발생할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 지표를 0점 처리할 수 있는 등 안전관리 평가도 강화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경영평가 중 달라진 점은 윤리경영평가와 안전관리 지표를 보다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평가가 좋지 않았던 공공기관들은 올해 평가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몇몇 공공기관은 경영평가 일정과 결과를 수소문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작년에도 등급이 좋지않았는데 올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내부 평가가 나왔다"면서 "평가 결과는 곧 직원들의 사기문제로 이어져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