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상대 기재부 차관 "SOC 시설에도 민간투자 늘려야"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6:31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6:31

9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 참석
"사회기반시설 건설에도 민간투자 필수적"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투자에 대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최 차관은 9일 오후 재정정보원에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의 역동적인 성장을 위해 민간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사회기반시설 건설에도 민간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2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혁신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6.02 photo@newspim.com

그는 "민자 대상시설을 그간의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 중심에서 생활·산업·노후 인프라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방식 다변화, 수익 패러다임 전환, 절차·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민자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노후 SOC 시설이 점점 늘고 있지만 정부 재정만으로 개선에 한계가 있으니 노후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민간투자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주무관청은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내놨다. 아울러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자금 유입을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등 금융부담 완화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최 차관은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투자 활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은 유관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