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저축 시 소득수준에 따른 매칭금 지원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광진구가 오는 24일까지 저소득가구 자녀의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꿈나래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꿈나래통장은 참가자가 3년 또는 5년 동안 매월 일정금액(5, 7, 10, 12만원)을 선택해 저축하면, 소득수준에 따라 동일한 금액 또는 1/2 금액을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진구 꿈나래통장 포스터 [자료=광진구] |
참가자가 생계‧의료급여수급자라면 1:1의 매칭비를, 주거‧교육급여수급자와 비수급자라면 1:0.5의 매칭비를 지원받으며, 여기에 저축액에 대한 이자금까지 받게 된다.
총 9명을 선발하며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하인 자녀를 둔 만 18세 이상 부모이며, 동일가구원 소득인정액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만 한다. 세 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에는 기준중위소득이 90% 이하까지 가능하다.
단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의 부채가 5000만원 이상인 자 ▲신청자 본인의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자 ▲서울시 희망두배청년‧희망플러스‧이룸통장 등에 기존 참여 또는 2021년에 신규 참여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가입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소득‧재산신고서 등과 같은 필수 제출서류와 해당자 추가 제출서류를 구비해 관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홈페이지나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참여대상자와 예비대상자는 오는 10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참여대상자는 총 2차의 심사를 통해 선정심사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