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인수위원회는 청년정책을 펼때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34세까지로 돼 있는 적용 나이를 39세로 확장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16일 청년일자리경제분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국 12개 광역시도가 청년 나이로 39세를 채택하고 있다"며 "우리시도 조례 개정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회의하는 모습.[사진=인수위원회] 2022.06.16 goongeen@newspim.com |
분과는 '자족기능이 보장되는 경제도시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권혁만 간사와 곽효정 위원 및 시청에서 파견된 공무원 2명으로 구성돼 현장소통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분과는 청년일자리가 풍부하고 성공창업이 보장되는 경제도시 조성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회복 최우선 지원 및 세종시 중심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현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분과는 또 대학의 혁신역량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홍대-고대 퓨처밸리(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 설치규모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논의해왔던 상가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상가공실' 문제와 '상권활성화'는 상호 보완적이지만 해결방안이 다를 수 있다는 이유로 이원화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등 역량강화를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필요성과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와의 기능 중복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권 간사는 "남은 인수위 기간동안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 일자리가 풍부하고 성공 창업이 보장되는 경제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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