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나와 후유증·대처방법 등 소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소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청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이후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점검하는 강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로 마련한 이번 강좌는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대국민 공개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세종시보건소가 여는 강좌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6.16 goongeen@newspim.com |
첫 시간은 최정미 삼성마음그린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을 주제로 코로나의 생물학적 영향과 발달 시기별 어려움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둘째 시간에는 김현진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장이 '코로나 시기-슬기롭게 대처하기'를 주제로 영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로 나눠 각 시기별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나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포스터 등 홍보물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코로나19가 아이들 발달에 끼친 영향에 대해 폭넓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