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총 5대를 보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포천시청.[사진=포천시] 2022.06.15. lkh@newspim.com |
수소전기차는 수소를 이용한 전기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전기모터를 구동해 배기가스 대신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무공해 자동차다.
미래의 친환경 모빌리티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구매 시 하이패스 통행료를 50% 할인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올해 사업량은 총 5대로,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포천시에 90일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거나 관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법인 등이다.
신청은 희망하는 수소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관련 증빙서류를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되며, 현재 신청은 대리점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수소전기차 1대 당 3250만 원으로 개인 또는 기업 당 1대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차종은 현대자동차 NEXO로 보조금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1만 대의 수소전기자동차가 운행되면 나무 60만 그루의 탄소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친환경자동차 전환을 위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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