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게놈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클리노믹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페트라인텔리전스, 천연물 신약개발 기업인 메디헬프라인과 상호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융합하여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페트라인텔리전스의 몸 전체를 스캔하여 6개의 체형·체지방 정보에 따른 질병을 예측하는 AI 헬스케어 디바이스인 '메디아바타(MediAVATAR)'를 활용하여 클리노믹스의 유전체분석 및 건강 데이터 서비스를 결합하는 추가 연구개발 진행과 영업·마케팅 협력을 통해 시장확대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클리노믹스는 '페트라인텔리전스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관리 사업분야로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메디아바타의 건강관리 및 질병예측 프로그램에 유전질병 예측정보를 융합해 종합질병예측 시스템 개발하여 질병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클리노믹스는 메디아바타의 북미, 동유럽 지역에 태권도 관련시장에 대한 독점적 판매 우선권을 가지고 해외 매출 확대도 예상하고 있다. 제휴파트너인 페트라인텔리전스, 메디헬프라인은 북미 태권도 도장을 대상으로 한 메디아바타와 제노시리즈 공동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클리노믹스와 메디헬프라인은 공동으로 'My Health Big Data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질병예측 시스템'을 연계해 국가기관 및 지자체 등에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하고 추진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정종태 클리노믹스 대표는 "당사의 핵심역량인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질병예측 및 진단역량을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또는 의약품 개발 전문성을 보유한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역량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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