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보궐선거, 국민의힘 5곳·민주 2곳 당선...이재명·안철수 여의도 입성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05:10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05:10

원주갑 박정하만 손바뀜...6곳은 다시 승리
창원의창·제주을, 새벽까지 접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7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2곳, 국민의힘 5곳에서 각각 승리가 확실시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4시 40분 기준, 92.13%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인천 계양을·제주 제주시을에서 민주당이, 경기 성남 분당갑·대구 수성을·경남 창원의창·강원 원주갑·충남 보령서천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2일 인천 계양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 결과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2.06.02 yooksa@newspim.com

이광재 민주당 의원의 강원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원주갑이 국민의힘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보궐선거 7곳 중 원주갑을 제외한 6곳은 의석을 내놨던 기존 정당이 다시 의석을 되찾아갔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해 당선 배지를 거머쥔 인천 계양을은 최종 개표 결과 이 후보가 55.23%를 득표하며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4.76%)를 10.46%p 크게 앞질렀다. 

경기 성남 분당갑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62.92%)가 김병관 민주당 후보(37.07%)를 25.85%p로 제치며 당선이 확정됐다.

강원 원주갑은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가 59.92%, 원창문 민주당 후보는 40.07%를 득표하며 19.85%p 차이로 박 후보의 승리가 확보됐다.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 수성구은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79.78%, 김용락 민주당 후보는 20.21%로 최종 집계됐다. 이 후보가 59.57%p 큰 차이로 김 후보를 앞지르며 압승을 거뒀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가 62.80%, 김지수 민주당 후보가 37.19%를 얻으며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다투던 충남 보령서천은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가 나소열 민주당 후보를 2.0%p 오차범위 안팎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최종 승리했다. 장 후보는 51.0%, 나 후보는 48.99%를 득표했다.

민주당이 마지막까지 전략공천을 놓고 고민했던 만큼 늦은 시간까지 박빙이 지속됐던 제주 제주을에서는 김한규 민주당 후보가 49.38%, 부상일 국민의힘 45.16%로 접전 끝에 김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1일 경기 성남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배우자 김미경씨와 포옹하고 있다. 2022.06.01 pangbin@newspim.com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