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대상 '직무커리어캠프' 진행
멘토링·인턴 기회 제공, 6월 본격 운영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SBA)이 6월부터 개발자·디지털 전환과정(DT) 구직자들을 위한 '직무커리어캠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론은 배웠지만 실무 역량이 부족한 인재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직무역량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현직자 멘토링형 ▲프로젝트 온보딩 ▲스타트업 직무 캠프 등이 있다.
서울산업진흥원(SBA) 로고. [자료=서울시] |
현직자 멘토링형은 실무자에게 1:1 멘토링을 제공해 직무역량 배양을 돕는다.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입사 후 조기 퇴사 리스크도 감소시킨다.
프로젝트 온보딩은 채용기업 기술 과제 수행을 통해 취업과 직결되도록 한다. 스타트업 직무 캠프는 기업매칭을 통해 구직자가 인턴으로 근무하며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SBA는 지난 5월 교육과정 파트너 기관 공개모집을 거쳐 운영 기관을 선정했다. 현직자 멘토링은 '코멘토', 프로젝트 온보딩은 '원티드', 스타트업 직무 캠프는 '메이크인'이 운영하며 6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해 SBA 지원기업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BA는 사업을 통해 기업에 맞춤형 기업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광열 교육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SBA 지원기업이 SBA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로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성장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