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30곳 대상
규제샌드박스 관련 신청 지원
서울규제혁신단 통한 컨설팅 제공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규제개혁 지원사업은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30개사에 ▲전문가 규제상담 ▲전문가 현장지도 ▲규제개혁 심화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산업 분야에는 바이오·의료, 디지털, 로봇, 금융 등이 해당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심화 컨설팅의 경우 규제샌드박스 신속확인, 임시허가, 실증 특례 등 신청서 작성과 더불어 제품·서비스에 대한 인허가 등 각종 신청도 돕는다.
특히 혁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법률자문, 기술 및 시장조사, 규제 대응 전략수립 등 컨설팅은 각 기업별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서울규제혁신지원단'을 구성해 신속한 지원을 도모한다. 지원단은 신산업 협회·단체와 함께 법률, 지식재산, 기술,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33인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오는 5월 30일부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서울기업·규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성동호 창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규제를 개혁하고 사업화를 촉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신산업 규제 혁신으로 서울시가 글로벌 기업도시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