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30일 오전 11시 54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한 플라스틱 제조업 공장 탱크에서 위험물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t의 위험물이 저장된 탱크에서 메트아크릴산 5t가량 누출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 플라스틱 공장 탱크 위험물 누출 사고 현장[사진=전북소방본부] 2022.05.30 obliviate12@newspim.com |
소방당국은 악취 및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69명의 소방대원과 18대의 장비를 동원해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안전조치 등을 실시하고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누출위험물을 수거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누출된 위험물은 냉각에 의해 고체상태로 굳고, 더 이상 유증기 및 악취발생요인 없는 상태이다.
소방과 경찰은 원인미상의 탱크파열로 메트아크릴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