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상권 활성화 위한 마켓 개최
캐논코리아와 협업해 디자이너 지원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K-패션으로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신진 디자이너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패션마켓을 열고 컬렉션 공모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2 캐논코리아·하이서울쇼룸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프로젝트. [자료=서울시] |
우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하이서울패션마켓'을 개최한다. 총 25개의 쇼룸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의류·잡화·액서세리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마켓은 DDP 내 공공 쇼룸인 '하이서울쇼룸'에서 열린다. 현장 방문객들은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의상을 착장하고 촬영하는 무료 촬영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6월부터는 캐논 코리아와 손잡고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신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 엔데믹으로 야외 활동 및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등장하고 있다. 이같은 스타일에 어울리는 모자·가방·의류·카메라 액세서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을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6명의 디자이너에는 컬렉션 제작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도 돕는다.
더불어 동대문 일대의 상권과 신진디자이너 발굴 전 과정을 캐논 카메라로 촬영한다. 총 7편의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등 홍보도 진행한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패션 1번지인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갖춘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방식의 협업 기회를 통해 K패션을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