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해 작품 전시와 판로 지원 등 창작활동을 지원하기로 하고 여기에 참여할 청년작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 자격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조각, 회화, 사진, 미디어, 의상 및 산업디자인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지난해 군포시의 청년과 함께 하는 토크 미팅 모습. [사진=군포시] 2022.05.23 1141world@newspim.com |
지원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등 관내 시설을 활용한 오프라인 작품 전시, 작품과 작가 인터뷰를 촬영한 VR(가상현실) 온라인 전시, 작가 이력 관리를 위한 전시회 참가 확인증 발급 등이다.
또 군포시는 참여 작가들의 커뮤니티 형성 및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고시 근거에 따라 작품 전시에 대한 보상 차원의 작가비를 일부 지원한다.
청년 아티스트 지원 대상자 신청은 이달 23~31일까지 1차, 오는 6월 6일부터 6월 18일까지 2차로 접수한 후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주제와의 적합성, 전달력, 완성도, 독창성, 이해력, 시대적 요구 반영성 등이며 당해 연도 군포시 및 군포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는 중복지원할 수 없다.
이어 오는 9월~11월에 작품 제작 및 전시 홍보, 12월에 오프라인 전시회가 개최되며 12월 말부터 1년간 VR 온라인 전시회가 열릴 계획이다.
임현주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사업 추진 배경과 관련해 "지난해 청년과 함께 하는 토크 미팅에서 군포 문화도시 조성과정에 문화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달라는 건의를 받아 이를 수용한 것"이라며 "전시경력이 필요한 끼 많은 청년 아티스트들은 주저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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