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환 "민주당 지원 힘입어 순창 4대부자 프로젝트 완성할 것"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더불어민주당 거물급 정치인 4명이 순창군을 찾아 최기환 순창군수 후보 지지를호소하며 본격적인 민주당 세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전북도당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전날 오전 9시께 장날을 맞은 전통시장을 찾아 최기환 후보와 함께 시장에 나온 군민들을 상대로 유세에 나섰다.
정동영 전 장관과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가 최기환 순창군수 후보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최기환 캠프]2022.05.22 gojongwin@newspim.com |
김 위원장은 "일부 무소속 후보가 당선 후 복당을 말하고 있지만 당선 가능성도 없거니와 당은 입당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한 최기환 후보야말로 순창군수의 적임자"라고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였던 박용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4시께 순창읍 중앙로 상가행진을 이어가며 힘을 보탰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힘으로 군·도의원을 지낸 후보가 무소속 옷을 입고 민주당을 욕하고 있다"며 "비겁한 배신의 정치로부터 위대한 순창군민 여러분이 민주당과 최기환 후보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또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와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오후 6시께 주말 유동인구가 몰리는 순창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최기환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김관영 후보는 "능력있고 검증된 최기환 후보는 순정축협을 이끌며 선출직으로 4선을 연임했다는 것은 그만큼 군민 신임이 두터운 것"이라며 "이제 순정축협처럼 순창을 전국 최고의 복지 지방자치단체로 만들 시간이 왔다"고 외쳤다.
정동영 전 장관은 "규모가 작은 순창축협으로 더 큰 정읍축협을 합병한 최기환 후보는 '새우가 고래를 잡아먹은 신화'를 만든 사람"이라며 "제 고향 순창군민 여러분들께서 최기환 후보에게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최기환 순창군수 후보는 "네 분의 민주당 거물이 순창을 찾아주신 덕분에 파란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군민의 염원을 모아 순창 4대부자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CEO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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