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20일 고흥 분청사기의 전통을 잇고 계승·발전시키고자 '분청, 고興에 스美다'라는 주제로 '제5회 고흥분청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예술‧역사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공모를 받는다. 국적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자는 참여가 가능하다.
제5회 고흥분청사기 공모전 [사진=고흥군] 2022.05.20 ojg2340@newspim.com |
공고는 8월 2일까지다. 서류 및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심사는 서류와 실물을 동시에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완성도와 창의‧표현‧예술‧역사성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 예상작품을 선정하고 화상공개를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검증된 작품들로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총 30명(팀)이 상장과 상금 3800만원을 받는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부터 입선까지 문화재청장상과 전라남도지사상, 고흥군수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 중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분청사기의 본향이라는 고흥 이미지 홍보 및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도자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기원하며 많은 도예 작가들이 공모전을 통해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의적 작품과 아이디어를 품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