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4선에 도전하는 안성민 부산시의원 후보는 19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1년 동안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아무것도 못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8일 오전 7시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건너편 광복동 입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 중구·영도구 합동선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안성민 부산시의원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8일 오전 7시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건너편 광복동 입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 중구·영도구 합동선거 출정식에서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2022.05.19 news2349@newspim.com |
그는 "부산시민이 선택한 박형준 시장이 부산 시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을 못했다"면서 "부산시의회를 절대 점령했던 더불어민주당 때문"이라고 날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 다운, 국민이 진정하고 당당한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을 보고 싶지 않으냐"고 되물었다.
이어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우리 다 함께 진정 국민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국민의 시대 대한민국을 우리 다 함께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안성민 후보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우리 모두 만들어 보자"면서 "제가 태어나고 자란 영도를 위해 3선 시의원의 경험을 살려 반드시 살기 좋은 영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간 영도에서 이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을 배출한 지 약 20년 만에 안 후보가 부산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돼 영도 구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안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4·5·6대 부산시의원, 자유한국당 중·영도구당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 지방정치와 행정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고향인 영도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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