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강 수변에 알록달록 꽃들이 확짝 펴 탐방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단양군은 2020년 10월 부터 아름다운 수변경관 조성을 위해 단양읍 별곡리∼상진리 수변 및 단양역 앞 2.4km 구간에 생태복원을 위한 꽃씨를 파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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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단양강변 야생화.[사진 = 단양군] 2022.05.18 baek3413@newspim.com |
이일 대 3만1379㎡은 금영화와 숙근천인국,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만개하면서 단양 강변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단양 강변을 온통 금빛으로 물들여 큰 감동을 선사한 코스모스 꽃길은 올해에는 꽃양귀비 길로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1.2km) 1만1240㎡의 꽃밭에 작년 11월 꽃양귀비를 파종한 단양읍은 올해 3월 꽃양귀비와 금영화를 2차로 파종했다.
내달 초쯤에는 빨강과 분홍색의 수만 송이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려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고~ 상진리 강변까지 1.2km 구간에 조성된 단양 장미터널에도 곧 수만 송이 장미가 꽃을 피워 장미꽃의 마법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이 곳을 찾아 꽃 산책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