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車 시장 점령에 깜짝 놀란 러시아, 수입차 수수료 2배로 올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러시아가 폭증하는 중국산 자동차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수입차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2.2배 수준으로 대폭 올렸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의 파상적 공세로 국내 시장이 기형적 상황으로 변질되고 타격을 받게 되자 러시아 정부가 특단의 대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는 중국에서 총 115만7988대의 자동차를 수입했다. 지난 2022년 16만2734대의 7배 이상 수준이다.

중국 2위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Chery)의 경우 작년 1~3분기에 43만대의 자동차를 러시아에 수출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은 63%로 치솟았다. 러시아 차량의 점유율 29%의 두 배가 넘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 승용 브랜드 런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왼쪽부터),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딩하이미아오 BYD코리아 대표가 아토 3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16 yooksa@newspim.com

러시아 당국은 적극 대응에 돌입했다.

작년 10월 1일을 기해 30만6000루블(약 504만원)이었던 '재활용 수수료'를 55만6000루블로 올린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66만7000루블(약 1100만원)로 인상했다.

재활용 수수료는 수입 차량에 부과하는 일종의 관세 같은 것으로 엔진 크기와 차량 유형, 용도 등에 따라 차등 부과한다. 

러시아 당국은 오는 2030년까지 이 수수료를 매년 10~20%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자동차의 러시아 수출 급증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국가들이 강력한 제재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차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과 유럽연합(EU) 캐나다, 터키, 브라질 등에서 반덤핑 혐의로 판로가 크게 제한되자 러시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내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설 자리가 줄어든 중고차·휘발유 자동차가 러시아로 몰렸다고 관측도 있다. 

실제 지난해 러시아가 수입한 중국산 자동차의 97%가 휘발유 자동차였다. 또 중국 북동부 접경의 수출 허브 도시 수이펀허는 중고차 수출이 작년에 612% 증가했다.

쿠이 동슈 CPCA 사무총장은 "러시아에서 외국차 시장은 중국 자동차가 완전히 점령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 당국의) 중국 자동차에 대한 압박이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