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관세 리스크에 하락...판매 부진·美 '0% 관세' 요구에 자동차株 ↓

기사입력 : 2025년03월10일 20:14

최종수정 : 2025년03월10일 2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센섹스(SENSEX30) 74,115.17(-217.41, -0.29%)
니프티50(NIFTY50) 22,460.30(-92.20, -0.4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0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개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29% 내린 7만 4115.1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1% 하락한 2만 2460.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위협이 인도 증시에 대한 투자자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무역 상대국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인도는 상호 관세 충격을 완화하고자 미국과의 양자 무역협정 체결을 노력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인도가 관세 인하에 동의했다. 인도는 관세를 대폭 낮추고 싶어 한다"고 말했지만, 인도는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관세 등을 논의하기에는 시기 상조라는 입장을 내놨다.

로이터는 "관세 인상은 인도의 국내 성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중시켜 인도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며 "또한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세계적인 역풍이 시장 심리를 계속해서 약화시키고 있다"며 "미국의 실업률 및 관세 상승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니프티 변동성(VIX) 지수가 직전 거래일 대비 3.8% 급등했다.

나이르는 "이번 주(3월 10~15일) 발표되는 미국과 인도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포함한 일련의 경제 지표에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자동차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바자즈 오토가 2.61% 하락하고 아이허 모터스도 2.51% 내리면서 니프티 자동차 지수가 1.22% 밀렸다. 현대자동차도 2.64% 하락했다.

미국이 인도 측에 자동차에 대한 '제로' 관세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과 2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약 10% 감소했다는 보도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의 지난 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감소하면서 업계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약 1% 하락한 것이 벤치마크 지수에 부담을 줬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지난주(3월 3~10일) 4% 상승 뒤 조정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줬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0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