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발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
시민사회단체 출신인 최동원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후보는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 등을 요직 두루 거치면서 경남과 김해 발전 방향과 그 실행대책에 관한 업무를 익혔다"면서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고 반드시 김해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활천·부원·동상동 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이나 주거환경 개선을 하지 않으면 아마 10년 후에는 여기가 공동화 현상이 생겨서 인구가 크게 감소하는등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동원 경남도의원 후보 2022.05.18 news2349@newspim.com |
그러면서 "도시 재건축이나 재정비를 통해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며 "동상동~부원동 지역의 경우 수익을 어떻게 창출해야 하는 고민 탓에 민간 건설업체에는 큰 메리트가 없다. 우선 주거 환경을 개선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상동에서 부원동까지 하천이 있는데 거기가 복개돼 있어서 지금 도로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그것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복원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정비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다. 그다음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빌딩이나 아파트가 들어서 자동으로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봇대 전선의 처리도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요인이 된다"고 꼬집으며 "전선 지하화는 큰 비용이 소요되어 힘들지만 통신선을 모듈에 넣는 신개념으로 도시미관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고 현실적 정책 추진을 주장했다.
그는 또 "김해를 위해 헌신, 기부해주신 분들의 업적을 기록하고 보존해야 한다.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복지원 확대와 장학금 지급 등 필요한 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기념관 건립해야 한다"면서 "가야테마파크 활성화, 만학도를 위한 김해의 각 대학교의 야간과정 개설, 공공의료원 건립,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선 이후 김해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세력은 설 자리를 잃고 우왕좌왕한 것이 사실"이라고 상기하며 "반성과 함께 당을 지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현재 김해시장 후보로 나선 홍태용 후보는 아무도 나오려고 하지 않을 때 국회의원 선거에 2번 도전해 실패했다. 하지만 조국 전 사태 때 삭발 투쟁 등의 노력으로 김해시민들로부터 다시 사랑받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치켜세웠다.
최 후보는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느 정당이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발전시키고 자본주의 시장 경제주의를 유지할 수 있는가를 판단해 이번 선거에서 투표를 해주셔야 한다"면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김해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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