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지난 3월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강원 동해시 이재민 거주지를 방문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2.05.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이상민 장관은 경북 울진 이재민 방문에 이어 동해시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는 망상동 약천마을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요구한데 이어 산불 피해를 입은 자신들의 땅과 시유지 등의 대토를 요구하고 있으나 교환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망상동 이재민들은 "올 여름과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무섭다"면서 "하루 빨리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는 물론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동해시 망상동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이재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2022.05.15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이날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지 진입도로 개선을 위한 사업비 59억원 지원과 산불감시 및 생활안전용 CCTV·마을방송장비 설치비 부족분 10억원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재민들의 어려운 사항을 수렴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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