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사 등 주요 업무 집중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신임 과기부 1차관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새정부 1기 내각을 채울 각 부처 차관급 및 처·청장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오태석 과기혁신조정관이 과학기술 연구분야 총책을 맡게 됐다.

오태석 신임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서섹스 대학에서 기술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 기초과학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 창조경제기획국장 등을 거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과기부 혁신조정관을 역임했다. 행시 35회 출신이다.
오 신임 1차관에 대해 과기부 내부에서는 업무 방식에 선이 굵은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부 한 관계자는 "조직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으며 후배들의 신망도 높다"며 "연구·개발(R&D) 분야 담당을 했기 때문에 과학기술 연구분야에 대한 규정이나 정책 제도 등에 훤하다"고 전했다.
또 기술 창업 현장에 대한 경험도 많고 OECD, 인도 한국대사관에서도 근무해오면서 국제적인 감각도 익혀온 것으로 알려진다.
1차관의 경우, 과학기술 R&D의 주요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만큼 오 신임 차관에 대한 기대도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다음달 15일께 누리호 2차 발사가 예정된 만큼 발사 성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