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벙커C유 등 중질유를 사용하는 중소 대기 배출사업장을 LNG·LP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해 미세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2022.03.21 ojg2340@newspim.com |
유류 보일러에서 청정연료 보일러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 내 중소 대기 배출사업장이 해당된다.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이나 공공기관,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내부심의 등을 거쳐 선정 업체 1곳당 규격·용량에 따라 최대 1억 8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 3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생태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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