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0명·위중증 421명 감소세
전주대비 525명↑… 황금연휴 선방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어린이날이 끼었던 황금연휴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명 대를 보이며 선방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2만582명, 해외 19명으로 총 2만601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2일(2만76명)과 비교해 525명 늘었지만 비등한 수준이다. 주말을 감안하더라도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황금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 수는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4만2291명→2만6714명→ 3만9600명→4만64명→2만601명 순이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2715명, 경기 5487명, 인천 922명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72명, 부산 716명, 경남 1375명, 경북 1555명, 전남 904명, 충남 906명, 전북 787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467명(16.8%)이며, 18세 이하는 4861명(23.6%)이다. 19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8명, 지역사회 11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756만4999명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수는 3만2182명이다.
사망자는 40명 발생해 누적 2만34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 지난달 18일 이후 등락을 번복하고 있지만 감소세다. 최근 2주 간 코로나19 사망자는 110명→82명→141명→122명→136명→70명→81명→83명→49명→72명→79명→48명→83명→71명→40명을 보인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4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 환자 발생 수는 441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총 2만3917명으로, 이 중 고령층 등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9000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6%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26.8%, 중등증병상 16.1%다.
코로나19 주간 발생 추이 [사진=질병관리청] 2022.05.09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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