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상사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 5420억...전년비 78.9% 증가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6:37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6:37

매출 10조4400억원...전년비 33.2%↑
"경영체질 개선·경쟁력 강화 노력 성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4400억원으로 33.2% 늘었다.

삼성물산은 이번 실적에 대해 "경영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 돼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지속 향상시키고 사업부문별 수익구조를 견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본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사업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매출 3조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50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회사 측은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자회사인 바이오의 공장 가동률 증가로 이익 기여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 수주는 올해 1분기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전망 11조7000억원의 42% 수준이다.

상사부문은 매출 5조7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00억원으로 126.2% 늘었다.

회사 측은 "핵심 사업 및 거래선에 집중해 시장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트레이딩 역량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패션부문은 매출 4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100% 늘었다.

회사 측은 "소비심리 회복세에 따른 전반적인 사업군 실적 호조 영향"이라고 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6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0억원 적자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90억원 감소했다.

회사 측은 "수요가 일부 회복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식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