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회는 사무처가 지난 26일 올해 제1차 국회 청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건립 예정인 세종의사당 부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세종의사당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이날 조용복 국회사무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6인의 내부위원과 3인의 외부위원 등 9인으로 구성된 청사관리위원회를 열었다.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 위치도.[사진=국회사무처] 2022.04.27 goongeen@newspim.com |
위원회는 새로 건설하는 세종의사당의 상징성·접근성·업무효율성·환경성 등을 고려해 논의한 결과 세종시 연기군 세종리 일대 63만1000㎡(19만1000여평) 부지를 입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부지는 세종시 중심부와 금강변 S-1생활권에 위치해 상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정부세종청사 및 공공기관과 가까워 업무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선정한 부지를 향후 세종의사당 건립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와 운영위원회 보고 등 절차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세종의사당은 향후 100년을 고려해 계획할 필요가 있다"며 "세종리 부지는 여러가지 요소가 잘 반영된 입지"라고 평가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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