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하이텍고등학교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33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더블(2인)과 레구(3인) 종목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하이텍고는 더블과 레구 종목 2관왕 달성, 최우수 선수상(이종권), 최우수 지도자상(곽영덕)을 모두 휩쓸었다.
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들.[사진=세종시교육청] 2022.04.26 goongeen@newspim.com |
세종하이텍고는 더블 종목에서 지난 3월 열린 시도 대항 전국 세팍타크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더블 종목의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8강전에서 삽고교를 시작으로 준결승전 저동고, 결승전 김천중앙고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레구 종목에서는 주장 천지민과 이종권 선수만 3학년이고 나머지 김원영 김준형 박강민 서지민 선수는 1학년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선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풍무고에 패배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김천 중앙고와 목포고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8강전서 오창고에 승리하고 준결승전에서 다시 풍무고를 만나 2대 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강호 부산체고를 만나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최성식 교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낸 선수들에게 감동했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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