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청주, 서 공주, 남 대전, 북 천안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로 진입하는 주요 경계지점 10곳의 관문경관을 개선해 특색있는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관문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하는 관문경관 종합계획은 시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시의 첫 인상에 많은 영향을 주는 진입 경관을 새롭게 연출해 시정 홍보를 극대화하고자 연구용역을 통해 추진케 됐다.
세종시 주요진입관문 10곳 위치도.[사진=세종시] 2022.04.27 goongeen@newspim.com |
관문경관 종합계획의 골자는 청주 대전 등 인접지역과의 경계부 10곳의 경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사업별 규모와 사업 추진계획 및 유지관리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경계부 10곳은 동쪽의 청주 3곳, 서쪽 공주 4곳, 남쪽 대전 2곳과 북쪽 천안 1곳으로 교통량과 가시성 등을 종합분석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연도별 계획도 세울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디자인다다에서 2억원에 진행키로 했으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1곳을 선정해 이에 대한 실시설계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12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마스터플랜 수립과 경계부 1곳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단계별로 진입관문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윤식 세종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진입관문은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라며 "마스터플랜 수립과 단계적인 경관개선 사업으로 행정수도 세종의 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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