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동대문·서초 3개구 가족센터에서 시범 실시
25개구 가족센터에서도 상담 가능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가족센터를 통해 학교, 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회사 등 시민들 모이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족세터 찾아가는 상담 자료 [자료=서울시] |
올해는 가족센터 상담 서비스 확대 방안으로 센터 내에서만 진행해온 심리상담을 시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상담 장소는 서울시가족센터에서 25개구 센터 대상 수요조사 결과 올해는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신청 방법은 패밀리서울 또는 각 자치구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실시하지 않는 구에서도 시민들은 인근 자치구 가족센터에 문의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족센터에 온라인·전화로 신청한 후 대면상담 또는 전화상담,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기본 6회 무료다.
한편 서울시가족센터는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의 거점기관이며, 각 자치구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상담 및 개인상담 ▲서울가족학교 부부교육·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녀 방문교육, 취업 지원 ▲가족친화프로그램 및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면상담의 접근성을 높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서울시민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와 관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