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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 종료...3호선 정상 운행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11:13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11:13

전장연, 오전 9시부터 3호선 시위 진행
10시께 시위 마무리...정상 운행 총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2일 진행한 지하철 타기 시위가 오전 10시에 종료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연된 열차 운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이 이날 오전 9시부터 3호선 경복궁역 등 일부 구간에서 진행한 '제28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결의식 등 지하철 타기 시위가 10시에 마무리 됐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제2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전장연은 인수위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예산 확보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2022.04.21 kimkim@newspim.com

전장연은 이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오금방면 열차에 올랐고, 9시 52분께 다시 경복궁역에서 선전전을 마쳤다. 전날에도 오전 7시 40분께 2·3·5호선 등에서 관련 시위를 진행, 시민들의 출근길이 1시간씩 지연된 바 있다.

전장연은 앞서 인수위원회에 장애인권리 예산 보장과 장애인권 4대 법안(▲장애인 권리보장법 ▲장애인 탈시설 지원법 ▲장애인 평생교육법 ▲장애인 특수교육법 개정안) 제정 및 개정을 요구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회복운전 등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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