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2132명 취업...신규 기업 323곳 협력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06:00

중장년 일자리 사업 2024년 1만 109명 참여 성과
인턴십 통해 51.7% 취업 성공, 높은 연계율 주목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강명, 이하 '재단')은 자체 중장년 일자리 사업 통해 총 213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진행된 이 사업에는 390개의 협력 기업 중 323개가 신규로 참여하여,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장년 일자리 연계 혁신 모델을 개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중장년층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중요한 활동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구현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즉 인턴십, 채용설명회, 직무훈련, 이직지원 등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특히 7월 개최된 대규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실질적인 만남이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수는 총 1만 109명이며, 이 중 213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이뤄졌고 5503명이 인턴십 및 채용설명회에 참여해 1974명(35.9%)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실시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많은 중장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가장 높은 일자리 연계율을 보인 사업은 '4050인턴십'으로, 418명 중 216명(51.7%)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중 178명이 인턴십으로 근무한 기업에 취업하여 고용 연계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취업 컨설팅' 사업에서도 49.4%의 높은 일 연계율이 기록되었으며, 1748명이 참여하여 8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새롭게 실시된 '4050직무훈련' 사업 결과, 참여한 996명 중 929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387명(41.7%)이 취업에 성공했다. 연중 상시 운영된 '중장년 채용설명회'에는 342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06명이 입사 지원을 했고 467명(20.3%)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7월에 열린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는 3414명의 중장년과 71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직지원 사업에서는 102명이 집중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40명이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10월 개최된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87건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1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재현 씨는 다양한 직무훈련과 교육을 통해 ESG 분야의 인턴십에 참여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내년 계획으로, 재단은 중장년 채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더 많은 기업 참여를 위해 채용박람회 및 설명회를 추가 개최하며, 직접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경험형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별로 중·소규모 채용박람회를 연 5회 실시하고 수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중장년 인력을 위한 경력인재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다. 결국 2025년에는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이틀 동안 개최해 최대 5000명의 참여자와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명 대표는 "올해 동안 10109명이 재단을 찾아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며, "인구절벽 시대에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과 협력해 언제든지 구직자들이 새로운 일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