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억원 신용보증한도 추가 확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정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지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2022년 관악구 신용보증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추가로 3억원을 출연했다. 소상공인들이 담보력 부족이나 저신용 등으로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마저 여의치 않은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관악구청 청사 전경 [사진=관악구] |
이번 출연으로 구는 12배에 해당하는 36억원을 보증한도로 추가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융통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한 구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저신용자다. 대상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평가를 거쳐 산정된 신용보증으로 ▲중소기업 육성기금 ▲식품위생기금 ▲저신용자 대상 정책자금 등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