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유아 대상 비대면·소규모 프로그램 운영
도심 속 숲놀이로 유아 안정감·면역력 증진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관악구는 유아들이 숲체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관악산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숲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관내에는 ▲청룡산 ▲낙성대 ▲선우공원 ▲삼성동 ▲대학동 ▲당곡 ▲인헌동 등 7개소가 있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관악산 유아숲체험원의 숲놀이 프로그램 진행 사진. [자료=관악구] 2022.04.13 youngar@newspim.com |
관악산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3월 개장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유아자연배움터 ▲도시텃밭 ▲관악산 자락 숲길 등 주변 지역 환경자원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비대면·소규모로 이뤄진다.
현재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총 45개 정기이용기관이 84개 반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초 정기이용기관 신청 협약 후 숲반 형태로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 시간은 가족단위 등 자율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울특별시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3370회의 숲활동을 진행했다. 총 72개 기관 6만1675명이 참여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에서 활동하고 자연생태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활기찬 유아숲체험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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