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심의 평가단으로부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청]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지원사업은 강원도 내 분만산부인과가 있는 시․군 중 산후조리원이 없는 2곳을 선정해 각각 도비 6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영월읍 덕포리 신축영월의료원 인근 군유지에 신축할 예정이며 2023년까지 완공돼 2024년부터 영월의료원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개원해 운영하고 있는 영월의료원 분만산부인과와 연계 지역 내에서 산전관리, 출산, 산후관리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가족들의 불편함도 줄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과 함께 분만취약지역인 평창군, 정선군을 아울러 운영할 예정이며 현대화된 최신식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해 출산하기 좋은 영월과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월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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