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주기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 광주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주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첫 일정을 소화했다.
다음 주 중으로 출마 선언을 한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사진=국민의힘 광주시당] 2022.04.14 kh10890@newspim.com |
주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지역 민심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광주시민이 보여준 12.7%의 득표율은 일당 독점 정치 구도에서 경쟁 체제로 만들어 보수정당도 열심히 하면 지지해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정치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지역에서 보수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불씨를 던졌다"며 "윤 당선인이 펼치고자 하는 광주 발전과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야 할 책무가 있기에 광주시장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열린 행정, 소통행정, 시민참여 행정으로 중앙정부, 집권여당과 소통하는 광주시를 만들겠다"며 "정치 신인인 만큼 중앙정부와 광주시, 시민이 삼각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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