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반려동물 동반 공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공원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내 반려견 펫티켓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및 배변 미처리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 내리문화공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공원에서 '펫티켓 준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원 내에서 펫티켓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시]2022.04.13 krg0404@newspim.com |
펫티켓은 반려동물(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인이 비반려인에게 지켜야 할 일종의 예의를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펫티켓 홍보물' 배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대면 홍보를 시작으로 향후 외국인을 위한 영문으로 된 펫티켓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반려견과 동반외출 시 반려견의 이동 통제를 위해 목줄과 가슴줄 길이는 반드시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며 "공원 내에서는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펫피켓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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