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 진행
"판타지·무협·로맨스 전 장르 아우르는 플랫폼 만들 것"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네이버웹툰은 문피아와 함께 총 상금 10억원 규모의 웹소설 공모전을 오는 5월 11일부터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이 문피아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네이버웹툰] |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웹툰이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의 지분을 취득한 이후 양사가 함께하는 첫 행보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부터 '지상최대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웹툰·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문피아와 연합하여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은 총 상금만 1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웹소설 공모전이다. 해당 공모전은 전체 장르 웹소설을 2라운드로 나눠 진행한다. 1라운드는 문피아에서, 2라운드는 네이버웹소설 챌린지리그에서 진행한다.
회사 측은 공모전을 시작으로 양사의 작품 제휴와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 주요 수상작들은 향후 문피아와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이용자를 확보한 뒤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될 예정이다.
김환철 문피아 대표이사는 "국내 웹소설 시장이 형성된 이래 현재 호황과 발전을 동시에 맞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웹소설 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으로 웹소설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더욱 올리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제연 네이버웹소설 총괄 리더는 "이번 공모전은 문피아와 함께 판타지·무협 장르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는 한편 로맨스 장르에 강점이 있는 네이버 웹소설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국내 최고 수준으로 기획했다"면서 "작가 데뷔부터 수익 창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독자와 작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