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지원센터 운영…한부모 가정 등은 방문 설치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ㆍ공동주택 등(아파트ㆍ기숙사 제외)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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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지원센터 안내 홍보물[사진=송탄소방서] 2022.04.06 krg0404@newspim.com |
특히 화재 초기 상황에서는 소방차 한 대의 효과를 발할 수 있는 소화기와 감지기를 함께 설치할 경우 화재 발생 우려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송탄소방서는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입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설치가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은 방문 설치을 지원하고 의용소방대, 마을 부녀회, 새마을회, 이‧통장 등 지역 단위 공동 구매 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우리 집,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경보기)를 설치하여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사회 문화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