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출판

속보

더보기

메타버스로 삶의 변화를 찾다…'메타버스 N잡 & 창업' 발간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17:16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17:17

디자인·교육·의료 분야별 인사이트 제공
린스타트업 방식 통한 고객중심 방향 제시
미디어·디자인에 이어 세번째 도서 출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메타버스를 알면 뭐가 좋은가요. 돈이라도 벌 수 있는 건가요."

지난해부터 부쩍 관심이 높아진 메타버스지만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아 추상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새로운 일이 생기고 창업 아이템도 찾을 수 있다. 어려운 개념 설명보다는 직접 체험한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를 견인해주는 도서가 출간됐다.

'메타버스 N잡 & 창업'은 뉴스핌 경제부 이경태 차장이 펴낸 도서다. 2010년 앱 개발 스터디 모임 취재를 하다 곧바로 스터디에 참여해 여러 실용 앱을 개발하고 IT 기획, 창업 등에 나서는 등의 경험은 메타버스를 향한 여정으로 알려진다.

메타버스 N잡 & 창업 2022.04.04 fedor01@newspim.com

이 도서에서는 자동차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앱 개발, 증강현실(AR) 서비스 개발, 가상현실(VR) 게임 개발 등 생활 속의 확장현실(XR) 서비스를 5~6년전에 미리 개발한 그의 경험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청소년을 비롯해 대학생, 취준생, 경력단절여성, 직장인, 연구원, 기업가, 기관장 등 다양한 계층이 메타버스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초적인 방향성도 제시한다.

평생 직장이 사라진 현대 시대에서 여러 직업을 갖는 N잡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일거리도 제안하고 있다.

분야별 메타버스 적용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이 도서는 ▲디자인 ▲교육 ▲의료 ▲건설 ▲R&D 등 각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야별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고객을 우선으로 살펴 창업이나 신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린스타트업' 개념도 접목했다. 메타버스 시대에 어떻게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해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경태 차장은 "메타버스와 관련된 책을 보면 그동안 매타버스 개념이나 산업 트랜드에 대한 것이 상당수"라며 "이 책을 통해 일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적은 노력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이 없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잡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창업을, 사업을 키우기 위한 사람에게는 신사업을 건네고 싶다"며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다양한 메타버스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현재를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미래 비전을 열어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버스 N잡 & 창업'은 이경태 차장이 직접 책을 만든 '자가 도서 제작' 방식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 등 2종으로 출간됐다.

한편 이 차장은 2015년 '내 손안의 미디어테크', 2017년 '관계를 디자인하다(공저)'를 펴냈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