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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4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15:26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15:26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첫 출근
경제부총리에 추경호 물망...인사청문 정국 돌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직접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맡았던 행정의 달인, 국내 대표적인 관료입니다. 첫 인선인 총리 후보자 발표를 마친 윤 당선인은 향후 인선 발표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은혜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속 발표는 경제사령탑이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군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추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기재부 1차관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입니다.

대구 달성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권에 안착한 그는 최근까지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며 일찌감치 전문성을 입증했습니다.

한덕수 후보자는 이날 청문준비단으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내각 인사청문회 정국의 서막을 알렸죠. 총리 후보자는 장관과 달리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국회 인준 과정은 윤 당선인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이뤄낼 수 있을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04 hwang@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인수위 "윤석열 당선인, 이번 주 내각 구성 집중…내주 발표" / 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4일 "다음주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은 이번주 인선에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각 구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호중 "한덕수 도덕성,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면밀히 검증" / 뉴스핌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 "엄중한 대내외적 환경에서 내각을 총괄할 전문성이 있는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尹의 삼고초려 설득 전화… 김태흠, 충남지사 출마로 선회 / 문화일보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 대신 충남지사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삼고초려 전화 설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차기 원내대표 유력 주자인 권성동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출마로 가닥을 잡고 발표 시기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민 "대선패배 책임진다더니…송영길 출마, 상당수 반대"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상당히 많은 의원들이 반대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4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우선은 이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던 지도부가 특별한 이유 없이 복귀하겠다고 얘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尹과 인연 없는 그들의 발탁 비밀…"그 사람 책 참 좋더라" / 중앙일보
"아 그 사람은 책이 참 괜찮더라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참모들과 인사 논의를 할 때마다 종종 하는 말이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사람을 추천하면 그 사람이 읽은 책부터 먼저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전혀 인연이 없는 인사들도 알고 계셔 놀랄 때가 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의 다독가적 성향이 인사의 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한덕수 "청문회 성실히 준비"…尹정부, 여소야대 돌파 첫 시험대 / 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하면서 인사청문회 정국이 본격화됐다. 총리 후보자는 장관과 달리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국회 인준 과정은 윤 당선인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이뤄낼 수 있을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돈 걱정' 박근혜 향해 유영하가 한 말 "후원회장 해주시면..." / 한국일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4일 "(박 전 대통령께서) 흔히 국민들이 아는 의미의 친박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친박계 정치인들이 다시 세력을 모으도록 박 전 대통령이 도울 이른바 '친박 역할론' 가능성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는 소리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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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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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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