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전형→사회 기여자 전형으로 정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장남의 연세대학교 입학 전형을 거짓으로 답변했다는 지적에 "당시에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기획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후보자 장남의 대학 입학과 관련해서 이른바 아빠 찬스를 통해 사회 기여자 전형으로 입학한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이 후보자가 지난 17일 다자녀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장남이 입학한) 2010년도에 연대 입학 전형 해당 요강 어디에도 다자녀 전형은 없다"며 "후보자가 분명히 거짓으로 답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17년 전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며 "장남은 사회 기여자 전형으로 연대에 입학한 것이 맞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시부께서 공무원으로 평생 봉사한 여러 가지 공적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기 때문에 자격요건이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장남 김 모 씨는 2010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사회 기여자' 전형으로 입학했다.
해당 전형은 당시 독립 유공자와 국가유공자, 국위선양자 본인 및 그 자녀·손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다 2013년 폐지됐다.
이 후보자의 배우자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의 부친인 김태호 전 국회의원은 군사정권 시절 요직을 두루 거치다 지난 1973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홍조근정훈장과 청조근정훈장을 수훈 받았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