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이 1일 정식 개장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성불산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지도사 1급 1명 등 3명의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 근무하면서 산림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 성불산 치유숲길. [사진=괴산군] 2022.04.01 baek3413@newspim.com |
2019년 6월 공사를 시작해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됐다.
이 곳에는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의 시설이 있다.
산림치유센터(연면적 712㎡)는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식이실,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치유숲길에는 보행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 코스(570m) 등 2개의 코스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장애나눔길에 총 사업비 16억3000만 원을 투입해 2km 구간을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