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까지 전속·GA설계사 대상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현대해상은 오는 5월 31일까지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장기보험 사기제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대상은 현대해상 전속 설계사 뿐 아니라 보험법인대리점(GA)설계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설계사들의 보험사기 제보 활성화를 통해 병원-브로커 연계조직의 범죄 피해로부터 고객과 설계사를 사전에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사진=현대해상] 2022.03.30 204mkh@newspim.com |
캠페인 기간에는 기존에 운영중이던 보험사기 제보 포상기준을 상향·추가해 포상을 실시한다. 결정적 증거가 부족한 정황 제보라 하더라도 유익한 정보일 경우 포상하는 등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설계사들에게 사기규모, 기여도 등을 고려해 보험계약 심사우대 정책도 실시한다. 사기적발 규모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며 특히 캠페인 기간에는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 포상금을 지급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브로커 연계 불법 유인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선량한 고객이 피해입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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