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규모 ESG채권형 사모펀드 설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토지신탁 계열 코레이트자산운용은 ESG에 기반을 둔 채권형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글로벌마켓리더ESG주식형 공모 펀드에 이어, 500억 규모의 ESG채권형 사모펀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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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이트 채권운용본부는 채권 투자에 ESG 요소들을 투자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에 통합해 운용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신용위험을 통제하고 ESG 투자목적을 명확하게 실행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AA-이상 ESG채권(ESG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에 순자산의 60%이상을 편입했다. KIS ESG 종합지수에 편입된 구성 종목들 중 ESG등급이 우수하고 AA-등급 이상 회사채를 투자 유니버스로 내부 투자프로세스에 따라 종목을 선정해 구성한다.
지난해 말 국내 ESG채권 발행잔액은 169조원으로 전체 채권발행액의 7.4%를 차지하고 이 중 사회적 채권 79%, 지속가능채권 11% 및 녹색채권 10% 차지하고 있다.
코레이트 채권운용본부는 지난 2017년 설정한 공모 채권형 펀드인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 펀드'를 2000억원 규모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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