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박성수 세종시의원(종촌동)이 29일 제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균형발전과 읍면지역 소멸방지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시가 발표한 '2040 도시기본계획 구상안'에 읍면지역 인구 30만명을 목표로 했는데 오는 2040년 주요 경제활동인구 감소율이 17%로 전망됨에 따라 노동인구 감소와 성장잠재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발언하는 박성수 세종시의원.[사진=세종시의회] 2022.03.29 goongeen@newspim.com |
또 박 의원은 지난 2월 조치원읍을 제외한 9개 면지역이 소멸 위험지역에 해당한다는 자료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공서비스 공급에 차질을 낳고 있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육아 및 교육 여건 등 개선, 읍면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통한 청년인구 유출 억제, 성장을 위한 밑거름 마련 등이 필요하다"며 "우리 사회의 대규모 충격과 조정 비용을 초래하기 전에 읍면지역의 생존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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