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수요 클 전문직업 훈련도 실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도봉구가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봉구는 해당 계획에 따라 올 한 해 543억3000만 원을 투입해 1만675명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21년 제3회 도봉구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적성검사를 체험 중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사진=도봉구] |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도봉구 부서별 사업 특성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소상공인, 실직자를 우선 선발하는 '도봉플러스 일자리 사업', '청년 창업활동 거점공간 운영 활성화', 구민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여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구민 일자리 창출을 돕는 '도봉형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등이 있다.
또한 도봉구는 '한국판 뉴딜 맞춤 인재양성'을 위해 '도봉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교육', '친환경자동차 정비교육', '조경관리 전문인력교육' 등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전문직업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 1만293명 대비 1만3046명의 실적을 거둠으로써 목표 대비 126%를 달성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세부사업들을 실효성있게 추진하여 구민이 활기차게 일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