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사 지하 1층에 위치...놀이공간 등 마련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도봉구가 도봉구청사 지하 1층에 조성한 도봉구 제2호 공공형실내놀이터 '오르봉내리봉'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오르봉내리봉 실내놀이터는 주민들이 쉽게 이용토록 구청사 지하 1층에 자리했으며 연면적 231.07㎡ 규모의 복층구조로 지어졌다. 내부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신체 놀이공간' 9기, 창의력이 쑥쑥 크는 '디지털 놀이공간' 4기가 마련됐다.
[사진=도봉구] |
'신체 놀이공간'은 ▲돌다리 챌린지 ▲출렁출렁 그물다리 ▲빙글빙글 미끄럼틀 ▲뚝딱뚝딱 도봉마을(블럭놀이) ▲빙글빙글 다람쥐통 ▲도봉산 수직미로 ▲요리조리 수풀봉 ▲빙글빙글 미끄럼틀 ▲통나무 징검다리로 구성됐다.
'디지털 놀이공간'은 ▲도락이 스포츠놀이 ▲디지털 스케치북 ▲디지털 종치기 ▲도루미 열기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놀이공간은 모션인식 센서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아이들의 순발력과 공간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3~8세 아동이며, 이용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일 3회 운영한다. 이용 시 도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미세먼지 제약없이 부모님과 함께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숲속 유람선에 이어 구청사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과 가까운 구청에 들려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