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한 기업들을 방문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지정고시됐다. 2020년부터 4년 간 총 사업비 327억원이 투입됐다.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실증'과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으로 백신·치료제 조기 개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한 기업들을 방문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대전시] 2022.03.28 nn0416@newspim.com |
현재 20개 기업과 3개 병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구 지정 후 수도권 3개 기업을 유치하고 362명의 고용 창출, 8개 특허출원, 4000여 억 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허 시장은 이날 바이오 1세대와 2세대의 대표격인 ㈜바이오니아와 ㈜바이오오케스트라를 각각 방문, 최첨단 생산시설과 장비를 둘러봤다.
허 시장은 "대전의 바이오기업이 대전을 넘어 세계에 K-바이오 위상을 드높이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사업처럼 우리시와 기업, 병원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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