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26일부터 강원 양양 남대천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다.
25일 양양군에 따르면 최근 수상레저 활동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핑 외에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양군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사진=양양군청] 2022.03.2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을 맞아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의 본격 운영을 통해 남대천에서의 수상레저 활동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대천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는 황포돛배를 비롯해 전통조각배와 러블리 보트, 투명보트 등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남대천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감상할 수 있다.
수상레저기구는 샛강형 수로 1.2㎞를 포함한 총연장 2.9㎞를 따라 샛강과 본류를 순환하면서, 하천 생태체험과 레저관광을 함께 할 수 있다.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2층에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카페를 운영중에 있어 따뜻한 차와 함께 또 다른 남대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남성일 남대천보전과장은 "봄을 맞아 양양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수상레저기구를 타고 남대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가 양양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